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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달랏 여행 코스 랑비앙산

by 좀바티 202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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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인 베트남 달랏, 영원한 봄의 도시라고 불릴만큼 예쁜 꽃들과 정원들도 많고,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곳이 많아 가볼곳이 정말 많은 여행지 입니다. 오늘은 달랏 여행 코스 중 하나인 랑비앙산 후기에 대해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랑비앙산 위치

랑비앙산은 달랏 시내인 야시장에서 약 10km 정도 떨어진 꽤 먼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만 10km라는 거리는 랑비앙산 입구까지의 거리이고, 입구에서 차를 이용해 정상까지 갈 경우 10-15분 정도 더 소요 됩니다. 랑비앙산 입구까지 택시나 오토바이를 이용해 간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도착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토바이를 이용해 구글 지도를 따라 간다면 구글 지도가 알려주는 좁은길이 아닌 큰 길을 따라 움직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입구까지 가다 길을 잘못들어 헤매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랩을 이용한다면 편하게 갈 수 있으니, 차량을 이용해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022.11.23 - [베트남 여행지] - 베트남에서 주로 사용하는 택시 어플 그랩(Grab) 사용법

 

베트남에서 주로 사용하는 택시 어플 그랩(Grab)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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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ysvietnaminf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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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비앙산 지프 가격

랑비앙산의 입구에 도착하면 매표소가 보입니다. 입장권은 5만동이며, 정상까지 올라가는 차량을 이용하려면 별도로 티켓을 구매해야합니다. 차량을 이용하면 10-15분 정도 소요되고, 만약 트래킹을 하게 된다면 3-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달랏은 랑비앙산 외에도 가야할 곳이 많으니 왠만하면 차량을 이용해 정상까지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예전에는 지프를 이용해 정상까지 왕복 운행을 했으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며 돈을 많이 벌었는지 전부 대형 SUV 차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차량 이용 금액은 1인당 왕복 12만동이고, 1대 차량을 왕복으로 빌릴 경우 72만동 그리고 인원이 많은 경우 7명 차량을 대여 시 84만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2만동 짜리 왕복 티켓을 끊을 경우 탑승객이 6명이 모여야 출발하기 때문에, 운이 좋지 않으면 1시간 이상 기다리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저는 오전 10시경 2명이서 방문하여 30분정도 대기 후 함께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4-5명이서 방문했다면 비용을 줄이기 위해 1인 티켓을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탑승인원이 나눠질 수 있어 올라가고 내려오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72만동짜리 차량 1대 왕복 티켓을 구매하면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 랑비앙산 입구에서 5만동 입장권 구매 후 정상까지 이동하는 차량 이용 시 티켓을 구매해야 함
  • 1인 왕복 티켓 가격 12만동 (한화 약 7천원)
  • 1인 왕복 티켓의 경우 탑승자 6명이 모여야 올라가고 내려올 수 있음
  • 6인 차량 1대 왕복 티켓 가격 72만동 (한화 약 4만원)
  • 120cm 이하의 어린이들은 티켓 구매 없이 탑승 가능

랑비앙산 정상

랑비앙산의 정상에서는 달랏의 경치를 만끽 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을 잘 골라서 그런지 달랏의 경치가 아주 잘 보였습니다. 운이 나쁠 경우 안개가 너무 심해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올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정상에는 달랏의 전경을 구경 할 수 있는 전망대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예쁜 조형물들이 있어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이 많습니다. 저는 11시 정도 쯤 정상에 도착했는데, 햇볕이 생각보다 강해 오래 돌아다닐 수 없었습니다. 혹시 낮 시간 때 방문 예정이라면, 선글라스나 작은 우산하나를 챙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크림 바르는 것은 필수입니다.

차량에서 내릴때 기사가 1시간~ 1시간 30분 정도 뒤에 다시 데리러오겠다고 말을 해줍니다. 랑비앙산 정상에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있다고 해도, 1시간 이상 구경 할 건 없으니 사진을 찍고 조금 쉬고 싶다면 카페에 들려 시원한 음료를 한잔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가격은 대부분의 음료들이 한국돈으로 2천원 ~ 3천원 정도 하니 부담되지 않는 금액입니다. 차량 기사와 약속한 시간이 되면, 내렸던 장소에서 다시 차량을 탑승하여 매표소쪽으로 내려 갑니다. 물론 내려갈때는 올라오는 것 보다 더 빠르게 내려가기때문에 1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매표소에서 보이는 랑비앙 표시판쪽 언덕은 올라가지 않는 걸 추천 드립니다. 언덕이 생각보다 높고 위에 올라가면 허허벌판입니다. 언덕 위에는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말들을 묵어놓았는데, 한자리에 계속 서있다보니 그 자리에서 대소변을 처리하기 때문에 냄새도 좋지 않아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랑비앙산 후기

세계 어디를 여행가더라도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풍경은 정말 멋집니다. 달랏의 랑비앙산 또한 산의 전망대에서 달랏의 전경을 구경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차량 가격이 조금 비싸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장권과 차량 티켓을 모두 합쳐 판매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1인 차량 왕복 티켓을 구매한다면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달랏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지만, 일정에 시간 여유가 조금 있으시거나 랑비앙산 방문 후 근처의 위치에 있는 사랑의 계곡 또는 루미에르 라이트 가든을 방문하신다면 1일치 코스에 구성하여 포함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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