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팜유 패밀리가 베트남 달랏에서 엄청난 먹방을 보이며, 핫해진 베트남의 관광도시인 달랏. 달랏 공항 도착부터 시내 이동 방법에 대해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달랏 공항에서 달랏 시내까지는 약 30km 정도로 꽤 먼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달랏은 해발 1500m에 위치하고 있는 고산지역 도시로, 고지대에 공항을 건설하는 것은 어려워 달랏과 꽤 먼거리에 위치한다고 합니다. 또한, 공항이름도 달랏 공항이 아닌 Lien Khuong (리엔크엉)국제 공항입니다. 이름은 국제 공항이지만, 탑승 플렛폼이 딱 2개뿐이여서 정말로 국제 공항인지는 의문이 드는 공항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한국에서는 리엔크엉 - 인천 발 비행기가 있어, 인천 공항에서 직행으로 달랏에 올 수 있습니다. 비행기는 하루 2번, 베트남 저가 항공인 Vietjet과 제주항공 2가지 항공사가 있으며, 시간은 각각 새벽 2시, 오후 10시 비행기가 있습니다. 이 외의 방법으로는 호치민으로 이동하여 달랏 행 비행기를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호치민에서 달랏까지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리엔크엉 공항에서 달랏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차량으로 이동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공항에 내려 외부로 나오면 관광객들을 태우려는 택시기사들의 호객 행위를 볼 수 있습니다. 공항 내부의 Infomation center에서 택시를 예약하는 방법도 좋겠지만, 저는 그랩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방법을 가장 추천 드립니다. 그랩은 동남아시아 지역쪽의 '우버'와 같은 차량 공유 플랫폼으로 지역과 거리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는 아주 편리한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2022.11.23 - [베트남 여행지] - 베트남에서 주로 사용하는 택시 어플 그랩(Grab) 사용법
그랩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택시 기사에게 바가지 요금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고, 구글 지도로 정확한 주소를 찍어 보여주었다고 하지만 베트남의 택시기사들이 네비게이션을 사용하지않아 길을 헤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랩을 사용 할 경우 출발지와 목적지가 정확하게 고정이 되고, 목적지까지의 거리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에 택시비에 대한 사기를 완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를 그랩 지불 수단으로 등록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현금으로 택시비를 계산할 필요도 없어 여러모로 여행 시 편리한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리엔크엉 공항에서 달랏 시내까지는 약 30km 정도 입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달랏 시내에 위치한 호텔들을 예약하고, 달랏이라는 도시가 크지 않은 도시여서 공항에서 호텔까지 약 40-50분 정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하노이에서 달랏으로 이동하여 오후 3시에 도착 해 그랩을 예약 하여, 약 25만동 정도 (한국 돈 1만 5천원 가량) 책정되었지만, 만약 새벽이나 저녁 늦게 도착한다면 차량이 없거나 가격이 좀 더 오를 가능 성도 있습니다.
그랩에서 목적지를 선택하면 여러가지 옵션들을 볼 수 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해야하니, Grab Taxi Da lat이나 GrabCar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그랩 택시의 이용 요금이 훨씬 더 저렴 했는데, 옵션 중 더 저렴한 옵션을 선택하여 시내로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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