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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달랏 야시장 후기

by 좀바티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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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예능인 나혼자산다 방영 뒤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베트남의 달랏, 달랏은 영원한 봄의 도시라고 불릴만큼 시원하고 온화한 기후가 1년내내 지속되는 곳 입니다. 그만큼 많은 농축산물이 생산되고 다양한 음식거리가 존재하는데요, 그만큼 달랏 야시장 또한 많은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달랏 야시장 위치

구글지도에 달랏 야시장이라고 검색하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달랏 야시장 중심지

 

달랏의 야시장은 중심이라고 부를 수 있는 호수와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콜린 호텔 바로 앞 입니다. 구글지도를 이용하여 '달랏 야시장' 을 검색하시면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야시장 입구쪽은 생각보다 차량과 오토바이들이 많기 때문에 근처 호텔을 예약하신다면 편한 동선으로 구성 하 실 수 있습니다. 의외로 놀랐던 점은 생각보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달랏 야시장 먹거리

야시장인 만큼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베트남식 피자인 반짱느엉부터 여러가지 해산물 및 고기류들을 파는 바베큐 식당까지, 특히 나혼자산다에서 팜유 패밀리들이 방문했던 바베큐 식당 또한 야시장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야시장이 크지 않으며, 현지 시장과 어우러져 현지 느낌을 만끽 할 수 있다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먹을거리는 베트남식 피자인 반짱느엉 그리고 달랏에서 재배 된 고구마로 만든 군고구마와 베트남에서 재배되는 과일들은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달랏 야시장 식당

 

야시장에서 식당은 고기나 해산물류들을 구워먹는 바베큐나 베트남식 전골인 '러우'를 판매하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그 외에 프렌차이즈 식당들이 몇개 있고, 생각보다 야시장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 식당들이 많이 없다고 느끼 실 수 있습니다. 새우류나 오징어 같은 해산물 바베큐들이 한국 보다 저렴하고, 달랏에서 재배한 야채들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한번 쯤 시도해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베트남 고기류들은 질긴편이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야외 식당들 대부분은 화장실이 없다는 점과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 또한 찾기 어렵고, 왠만한 베트남 식당들은 물티슈 값을 받기 때문에 개인 물티슈를 꼭 챙기는게 좋습니다. 

 

달랏 야시장 주변 볼거리

달랏 야시장은 달랏 시내의 중심지이고, 달랏을 대표하는 호수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볼거리가 많습니다.

달랏 야시장 옆의 카페거리, 그리고 꽃으로 많은 조형물들을 구경 할 수 있다

  • 달랏 야시장 주변 카페 거리

달랏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예쁜 카페가 많기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야시장 중앙쪽 계단을 올라가면 카페들이 줄지어 있고, 그 주변으로 다양한 펍들도 많습니다. 꽃들을 이용한 조형물도 많고 걷기 위한 인도도 잘 마련되어 있어 야시장에서 식사를 하시고 소화 할겸 한번 걸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달랏 쑤언흐엉 호수 오리배

달랏 쑤언 흐엉 호수 주변에는 오리배를 대여해주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사진과 같이 표를 파는 트럭이 있고, 트럭에서 표를 구매하여 1시간 동안 오리배를 탈 수 있습니다. 오리배 대여 가격은 1시간 당 7만동 / 큰 오리배는 1시간당 14만동 입니다. 표를 사고 차 뒷편에 있는 구명조끼를 입고 아래로 내려가 표를 보여주고 오리배를 탑승하시면 됩니다. 호수가 꽤 큰 편이지만 생각보다 힘들어 1시간이면 충분히 구경하고 나오실 수 있습니다. 낮에는 생각보다 더울 수 있어서 해가지기 전 4-5시에 오리배를 탑승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러면 호수가 너머로 노을이 지는 모습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달랏 야시장 후기

여행에서의 야시장은 먹거리도 먹거리지만 그 지역의 특색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여행 장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달랏의 야시장은 타 여행지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현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달랏의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다만, 식사를 기대하고 오셨다면 기대는 안하시는 편이 좋고, 달랏에는 맛있는 식당들이 많기 때문에 야시장은 한번 들려 달랏의 느낌을 만끽한다는 정도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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