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베트남 달랏 다딴라 폭포 후기

by 좀바티 2024. 2. 17.
반응형

베트남 달랏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다딴라 폭포, 알파인 코스터라고 불리는 루지와 멋진 폭포를 구경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또한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달랏 여행 중 필수 코스이기에 꼭 한번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딴라 폭포 위치

 

다딴라 폭포 위치는 달랏 공항에서 달랏 시내로 들어오는 산길 중간에 있습니다. 시내 중심지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야시장에서 약 5.5km 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으며,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타고 약 20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혹은 케이블카를 타고 죽림선원이란곳에서 내려 걸어가거나 택시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다만 걸어간다면 최소 30-40분은 걸리니 시간 절약을 위해 택시 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다딴라 폭포와 죽림선원은 나름 가까이 붙어 있으니 효율 적인 동선을 위해 함께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토바이 운전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오토바이를 대여해서 이동한다면 달랏의 날씨를 맘껏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다딴라 폭포 입구

다딴라 폭포의 입구는 자동차를 주차하는 곳과 오토바이 주차하는 곳 2군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지도 상 1번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이 차량을 주차하는 입구이고, 9번 위치가 오토바이를 주차하는 곳 입니다. 입구에서 다딴라 폭포까지 가기 위해서는 총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트레킹하여 가는 방법, 둘째 집라인을 타고 이동하는 방법, 셋째 알파인 코스터를 타고 이동하는 것, 넷째 캐녀닝을 통해 투어하는 방법. 네가지 중 트레킹 하는 것은 시간이 꽤 소요되기 때문에 대부분 루지를 타고 내려갔다 올라오는 것을 선택합니다.

 

9번 매표소에서 알파인 코스터 왕복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구매한다면 위와같이 QR 코드가 있는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인당 25만동 (한화 약 1만 3천원)이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지실 수 있지만, 루지 코스가 생각보다 꽤 길고 스릴넘쳐서 정말 재밌습니다. 다행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내려갈때 한번 QR 코드를 스캔하고, 폭포 아래쪽 정거장에서 한번 더 QR 코드를 스캔하는 것으로 기억해, 탑승 후 QR 코드 티켓을 버리지 말고 꼭 소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다딴라 폭포 후기

루지를 타고 폭포쪽으로 내려가는 시간은 대략 15-2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았습니다. 코스가 꽤 길어서 달랏의 멋진 자연들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차량과 차량사이에 센서가 설치되어 있어 일정거리 가까워지면 감속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앞쪽 사람들이 천천히 간다면 잠깐 멈추었다가 천천히 가는 것도 좋습니다. 루지 도착점은 다딴라 폭포의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폭포 주변으로 여러 조형물들이 있고, 집라인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 그리고 캐녀닝을 통해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이 꽤 있었지만, 가족이나 단체 관광 위주여서 그런지 캐녀닝을 하는 인원들은 전부 유럽쪽 사람들 밖에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캐녀닝을 통해 액티비티를 즐기는게 참 재밌어 보였습니다. 다딴라 폭포가 그렇게 크지도 높지도 않아 줄타기를 하고 내려오는 것도 어렵지 않아 보였고, 단순히 폭포쪽 암벽만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가이드가 사진도 찍어주고, 폭포를 내려온 뒤 트레킹을 진행하는 것 같아 코스가 꽤 길어 보였습니다. 액티비티를 좋아하고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다딴라 폭포에서 캐녀닝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딴라 폭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이아가라 폭포 처럼 아주 웅장한 폭포는 아닙니다. 크기는 작지만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잘 어우러져 상쾌한 느낌을 주는 폭포였습니다. 폭포 주변으로 사진이 잘 나오는 스팟들이 몇군데가 있습니다, 다만 물가 근처는 미끄럽기 때문에 계단을 오르거나 근처에서 사진을 찍을 때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폭포 주변에서 사진도 찍고 구경을 마쳤다면, 내렸던 루지 정거장으로 되돌아가 티켓의 QR 코드를 스캔하고 다시 복귀하면 됩니다. 복귀할때는 마냥 올라가기만 할 줄 알았지만, 내려가는 코스도 짧게나마 있으니 힘껏 악셀을 누르시길 바랍니다.

 

달랏 다딴라 폭포 후기 정리

  • 다딴라 폭포 투어 시 죽림선원이랑 같이 묶어서 투어하면 동선에 유리하다.
  • 달랏 시내에서 약 5km 떨어져 있고 차량으로 이동시 약 20분 소요된다.
  • 다딴라 폭포 액티비티는 총 3가지 루지, 캐녀닝 그리고 집라인이 있다.
  • 다딴라 폭포 루지 (알파인 코스터) 가격은 왕복 25만동, 소요 시간은 15-20분이다.
  • 폭포 주변에 사진 찍기 좋은 스팟들이 많다.
  • 다시 올라갈때는 타고 내려왔던 루지를 타고 복귀하면 된다.
반응형

댓글